앨범
2025 골때녀 풋살대회는 매번 우승을 독식해온 청년, 청소년팀을 처음부터 만들지 않고
그들을 모두 흩어 각 팀에 배치하여 전력을 평준화했습니다.
이로 인해 모든 팀이 우승후보가 되어 우승의 향방을 전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.
그 중에 23년 득점왕이자 작년 실버슈즈를 거머쥐었던 강은율 선수의 덴마크팀이 주목을 받았으나
중간고사가 끝나지 않은 부담감을 갖고 대회에 임한 강선수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여 아쉽게도 덴마크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.
이번 대회는 걸출한 스트라이크들이 자녀의 병간호와 출산 후 몸조리로 대회에 불참하였고
강력한 용병으로 매 대회 때마다 큰 활약을 했던 정이현 군이 2차 성징으로 인해 참가를 허락받지 못한 상황에서
관심을 받지 못했던 정채이 선수가 4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.
정채이 선수의 득점왕 등극은 같은 팀 김초* 선수에게 ‘에이, 채이가 우리 편이니 우리는 꼴찌네’라는 조롱을 이겨내고 거둔 쾌거였습니다.
정채이 선수가 활약한 프랑스팀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번외 경기로 열린 남자청청1팀과 2팀의 경기는 김예찬 선수가 활약한 1팀이 2팀을 7:1로 크게 이겼습니다.
김예찬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김선수의 가족들은 ‘골만 잘 넣지 말고 말 좀 잘 들어라!’ 등의
진심어린 응원을 해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.
우승 : 프랑스팀
준우승 : 크로아티아팀, 덴마크팀
득점왕 : 정채이(4골)
실버슈즈 : 강은율, 정다혜(2골)
진행으로 수고하신 남선교회, 응원해주신 성도들과 선수로 열심히 뛰어주신 여선교회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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